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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오라클의 라이선스 정책 이해하기
IT 시장에서 가장 힘든 사업을 들라면 소프트웨어 사업을 첫손에 꼽을 수 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상품인데다, 손쉽게 복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하드웨어를 사면 소프트웨어는 공짜'라는 마케팅이 아직도 광범위하게 펼쳐지는 배경이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하드웨어 가격에 이미 소프트웨어 값이 들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라도 해야 하는 게 우리 소프트웨어 업계의 슬픈 현실이다.

패키지 소프트웨어에 국한된 얘기라고 할 지 모르겠지만,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파는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데이터베이스나 ERP, 그룹웨어, EDMS 등 기업에서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들은 '공짜'라는 인식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하지만 이러한 소프트웨어가 진짜 상품으로서 가치를 발휘할 수 있으려면 지속적인 사후 서비스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기업들은 서비스를 말 그대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궁극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얻는 부가가치의 중요한 요소는 바로 이 서비스인데도 말이다.

이러한 관행을 깨는데 한국오라클이 앞장서겠다고 한다.

한국오라클은 6일 조촐한 기자간담회 자리를 하나 마련했다. 새로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정책에 대해 언론에 소개하고 이해를 구하기 위한 자리였다.

한국오라클은 "그동안 소프트웨어 가격(라이선스)만 받고 사후 기술지원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해 왔지만, 이제 라이선스와 별도로 기술지원 서비스 계약을 맺겠다"고 말했다. 기술지원 서비스는 전체 라이선스 가격에 22%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배경이야 앞서 지적했 듯, '서비스는 공짜'라는 인식이 변하지 않는 이상,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데서 비롯된다.

한국오라클은 국내 대표적인 SW 업체로서 이런 관행을 돌파하기 위해 자신들이 '총대를 메겠다'는 의지를 과시했다.

백번 옳은 얘기다. '소프트웨어는 결국 서비스'라는 인식의 변화가 없으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이 살수가 없다.

그런데 이날 한국오라클의 설명을 완전히 이해하는데 꽤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새로운 정책 때문에 고객이 느끼는 비용 부담이 더 커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 탓이었다.

그동안 무상으로 제공했던 기술지원 서비스를 이제 유상으로 제공하겠다는 얘기인데, 그래도 전체 부담해야 할 비용은 큰 차이가 없다니 아리송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대해 한국오라클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가격이 내려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같은 수준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라이선스 정책에 따라 소프트웨어 가격은 인하되는 것인가. 그렇지도 않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떤 계산법이 숨어 있는 것일까.

정답은 그동안 무상으로 제공했던 기술지원서비스가 사실은 무상이 아니었다는 얘기다. 하드웨어 가격에 이미 소프트웨어 비용을 포함시켜 팔면서도 '하드웨어 사면 소프트웨어는 공짜'라고 했던 것을 떠올리면 감이 잡힌다.

결국 한국오라클의 새로운 라이선스 정책이란 "이제 솔직해지겠다"는 뜻이 된다. 한국오라클도 이러한 부분을 솔직히 인정했다.

새로운 라이선스 정책이라고 했지만 이날 한국오라클이 소개한 라이선스 정책은 이미 지난해 말부터 시행돼 오던 것이다.

시행 1년이 되는 시점에서 불쑥 언론의 이해를 구하고 나선데는 최근 일부 고객들로부터 불거진 불만 때문이었다.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늦었지만 이제라도 새로운 정책을 언론에 소개하자는 뜻이 담겨있는 것이다.

또한 그동안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운영해왔던 '서비스 무상지원'이란 가면을 벗게 된 것도 실은 미국 정부가 엔론사태 이후 공개기업들에 엄격한 회계기준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사베인-옥슬리 법안으로 대표되는 미국 정부의 엄격한 요구는 미국 기업들의 전 세계 지사에도 그대로 적용돼야 한다. 더 이상 한국만의 특수성을 인정해 달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한국오라클이 느닷없이 '총대를 메겠다'는 의지를 과시하며 새로운 라이선스 정책에 대해 이해를 구하게 된 배경이다.

비록 이러한 외부요인 때문에 만든 자리라는 점에서 의도의 순수성이 반감되긴 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한국오라클의 의지표명을 과소평가하고 싶지는 않다.

우리 소프트웨어 업계의 슬픈 현실 때문이다. 지금도 많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서비스 무상지원'이란 가면을 쓰고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오라클이 앞서 고해성사를 한 셈이다.

한국오라클 역시 결코 쉽지않은 결정이었을 터, 관행을 깨보겠다는 작심에 박수를 보내며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에 기여를 하겠다는 약속이 바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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